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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넘었다, 제주는 한참 멀었다” 소비자심리지수 101.8.. “기준선 바깥에 남은 섬”
2025-05-28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5월 소비심리 4년 7개월 만에 최대 반등
광주·강원도 넘지 못했지만, 제주가 전국 최하위
기대는 올랐지만, 체감은 가장 뒤처진 지역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8포인트(p) 급등하며 기준선 100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반등이자, 전국적인 기대심리가 되살아났다는 방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복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기준선에 미달하며 부진을 벗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입니다.


수치는 올랐지만, 선은 넘지 못한 상태.
‘비관 속 반등’이라는 모순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 전국은 기준선 돌파, 제주 미달.. “100 아래 크게 밑돌아”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집계됐습니다.
전월(93.8) 대비 8.0p나 상승하며 100선을 상회한 것은 7개월 만입니다.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반등세이기도 합니다.


반면, 제주지역 CCSI는 95.4에 머물렀습니다.
전월(87.7)보다 7.7p 상승했지만, 기준선인 100은 넘지 못했습니다.

조사대상 16개 지역 중 기준선을 밑도는 곳은 제주 외에도 있지만, 제주 수치는 ‘전국 최하위’에 기준선(100)과의 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 ‘회복세’는 맞지만, 체감은 여전히 ‘비관 권역’

제주도민의 소비심리 회복세 자체는 분명합니다.

현재생활형편지수가 88(+8p), 향후경기전망지수 82(+15p), 소비지출전망지수 99(+4p)로 전달 대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심리 회복’과 ‘심리 전환’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평균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8, 향후경기전망은 91에 달합니다.

제주는 대부분 항목에서 전국보다 8~10p 정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즉, 회복세는 분명하나, 여전히 기준선에 미달하는 '상대적 비관' 상태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 왜 제주만 낮아? 구조적 한계와 지역 체감의 간극


전국적으로는 조기 대선 일정 확정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한미 관세 협상 진전 등 긍정 요인이 작용하며 소비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관광업 중심의 경기구조, 고물가 부담, 내수 둔화 등 지역 특유의 제약이 여전히 소비심리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제주 99, 전국 111로 큰 차이를 보였고, 소비지출전망도 제주 99로 전국보다 9p 낮았습니다.
이는 지역민의 체감 경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게 깔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 착시를 넘는 진단.. ‘올랐다’보다 ‘넘었는가’가 중요

제주도민의 소비 심리가 반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준선을 넘지 못한 상황에서는 ‘개선’보다는 ‘제한적 회복’이라는 진단이 타당합니다.

단순 지표 상승폭보다 중요한 것은 기준선(100) 도달 여부이며, 전국이 기대의 단계로 진입했다면, 제주는 아직 회복의 문턱에 머문 상태입니다.

결국 기대만 반영됐을 뿐, 확신은 오지 않은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는 낙관세로 분류하기에는 아직 경기 회복이 충분치 않다”며 “회복 기대감 속에서 어느 정도 지표는 반등했지만,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하회하며 낮은 체감 수준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수치는 단기 반등에 불과하며, 향후 지방 소도시나 관광지 중심 지역의 소비심리가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격차 속에 고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정책 대응의 기준점이 되어야 할 의미 있는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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