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무산 속 자택 대기.. 개표 흐름 따라 각 당 상황실로 이동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자택에 머물며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맞춰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보수 단일화 무산과 투표율 흐름이 이번 선거 결과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이재명, 인천 자택 대기.. “투표로 내란 종식해달라”
이날 선거 캠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선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날 서울 여의도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밤 8시 투표 종료 이후 개표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맞춰 국회 의원회관 내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 완료했습니다.
■ 김문수, 관악 자택 대기.. 상황실은 국회 도서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날 제주부터 서울까지 이어진 마지막 유세를 마친 이후, 이날 외부 일정을 비우고 개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역시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당선 추세가 뚜렷해지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 이준석, 부산서 투표 독려 후 동탄으로.. “청산하자” 외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에서 유권자에게 마지막 투표 참여를 독려한 뒤, 지역구인 동탄으로 이동합니다.
전날 대구 유세에서는 “내란·환란 세력 모두를 청산하자”고 발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밤 8시쯤 국회 의원회관 내 당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흐름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사전투표는 이미 완료했습니다.
■ 단일화 불발.. 보수 표심 분산, 판세 영향 주목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두 후보는 ‘사표(死票) 방지’를 각각 강조하면서 완주를 택했습니다.
보수층의 표심이 어떻게 분산됐는지는 개표가 진행되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권영국, 당사에서 개표 참여.. 득표율 주목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후 7시쯤 서울 당사 개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적 약자 중심의 공약을 강조해 온 그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득표율은 향후 진보 정치 내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출구조사 밤 8시 10분 발표.. 자정 전후 당선 윤곽 예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밤 8시 투표 종료 후 개표에 돌입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상파 3사는 밤 8시 10분쯤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결과와의 격차 여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 유세는 끝났다.. 이제 숫자가 말할 차례
후보들은 유세를 마친 뒤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숫자가 쌓일수록 권력의 향방은 분명해집니다.
승패 구도가 가닥을 잡으면, 정치권의 셈법도 한층 더 빨라질 것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왼쪽부터)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후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자택에 머물며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당선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맞춰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보수 단일화 무산과 투표율 흐름이 이번 선거 결과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이재명, 인천 자택 대기.. “투표로 내란 종식해달라”
이날 선거 캠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선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날 서울 여의도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밤 8시 투표 종료 이후 개표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 맞춰 국회 의원회관 내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 완료했습니다.
■ 김문수, 관악 자택 대기.. 상황실은 국회 도서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날 제주부터 서울까지 이어진 마지막 유세를 마친 이후, 이날 외부 일정을 비우고 개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역시 사전투표를 마쳤으며, 당선 추세가 뚜렷해지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 이준석, 부산서 투표 독려 후 동탄으로.. “청산하자” 외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부산에서 유권자에게 마지막 투표 참여를 독려한 뒤, 지역구인 동탄으로 이동합니다.
전날 대구 유세에서는 “내란·환란 세력 모두를 청산하자”고 발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밤 8시쯤 국회 의원회관 내 당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 흐름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사전투표는 이미 완료했습니다.
■ 단일화 불발.. 보수 표심 분산, 판세 영향 주목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두 후보는 ‘사표(死票) 방지’를 각각 강조하면서 완주를 택했습니다.
보수층의 표심이 어떻게 분산됐는지는 개표가 진행되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 권영국, 당사에서 개표 참여.. 득표율 주목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후 7시쯤 서울 당사 개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적 약자 중심의 공약을 강조해 온 그는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번 득표율은 향후 진보 정치 내 입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출구조사 밤 8시 10분 발표.. 자정 전후 당선 윤곽 예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밤 8시 투표 종료 후 개표에 돌입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상파 3사는 밤 8시 10분쯤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결과와의 격차 여부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 유세는 끝났다.. 이제 숫자가 말할 차례
후보들은 유세를 마친 뒤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숫자가 쌓일수록 권력의 향방은 분명해집니다.
승패 구도가 가닥을 잡으면, 정치권의 셈법도 한층 더 빨라질 것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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