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보훼손 20명 '최다'.. 폭행 3명·이중투표 2명
경찰 "선거 끝나도 답례 명목 금품행위 단속 계속"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제주에서 28명의 선거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32건에 28명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25명에 대해선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속 유형 별로는 벽보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투표가 3명, 선거사무원 폭행이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벽보훼손 사범 20명 가운데 5명은 미성년자로 파악됐습니다.
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인쇄물 배부와 투표지 촬영으로 각각 1명씩 단속됐습니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사범 23명·19건과 비교하면 5명·13건이 늘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수사 중인 선거범죄에 대해선 신속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선거일 이후로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선거 끝나도 답례 명목 금품행위 단속 계속"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제주에서 28명의 선거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4월 9일부터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32건에 28명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25명에 대해선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속 유형 별로는 벽보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투표가 3명, 선거사무원 폭행이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벽보훼손 사범 20명 가운데 5명은 미성년자로 파악됐습니다.
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인쇄물 배부와 투표지 촬영으로 각각 1명씩 단속됐습니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사범 23명·19건과 비교하면 5명·13건이 늘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수사 중인 선거범죄에 대해선 신속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선거일 이후로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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