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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이 이렇게 무겁다”.. 李-트럼프 통화 지연에 쏠린 시선
2025-06-0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취임 하루 지나도 정상 간 통화 미확정
백악관 침묵·50% 고율 관세.. ‘이례적 거리두기’ 해석 확산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BS 캡처)

대통령이 바뀌면 가장 먼저 울려야 할 전화벨이 아직 조용합니다.

한미 정상 간 통화는 국정의 신호탄이자 외교의 기준점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첫 통화는 이틀째 시점조차 오리무중입니다.


■ “도시락 회의는 했지만, 통화는 아직”… 외교의 첫 단추 비워둔 채

5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산불 대응과 국정 철학 공유 등을 주제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는 도시락 오찬으로 이어졌고, 대통령실은 “공약 점검과 업무 현황 파악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외교의 시작점이 될 한미 정상 간 통화 일정은 여전히 미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시차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윤석열·문재인 전 대통령들과 달리 구체적인 시간조차 잡히지 않은 이례적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SBS 캡처)

■ ‘통화보다 먼저 온 관세’… 조용한 압박인가, 전략적 유보인가


같은 날,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유럽 등 주요국에 일괄 적용된 조치지만, 한국 새 정부 출범 직후 발표된 시점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외교계에선 “이재명 정부에 대한 관망적 태도” 혹은 “대중·대북 노선에 대한 견제”로 해석하는 시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백악관이 취임 축하 성명을 내지 않고 있는 점과 맞물리며, 이번 관세 조치는 경제적 판단을 넘어 외교적 거리두기의 신호로 해석되는 모습입니다.

■ “첫 통화가 아니라, 첫 메시지가 문제다”

정상 간 첫 통화는 통상적인 의례나 절차가 아닙니다. 외교의 방향과 신뢰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로 기능해 왔습니다.
전례상 당선 또는 취임 당일 통화가 이뤄져 왔던 관행을 감안하면, 이번 지연은 사실상 ‘해석을 유도하는 공백’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재명 정부의 사법 리스크, 입법 독주 논란, 대중 외교 기조 등을 두고 미국 측이 판단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외교 무대에서의 '속도전'이 오히려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사례에서 드러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BS 캡처)

■ ‘묵묵부답’의 의미.. “통화 시계는 아직도 멈춰 있다”

이재명 정부는 첫날부터 내각 정비, 재난 대응, 경제 TF까지 속도전으로 출발했지만, 외교의 문은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관련해 대통령실은 6일 중 통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백악관과의 접촉은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이제 시차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메시지는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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