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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도 통화도 없다”.. 트럼프의 침묵, 이재명 외교에 경고 날렸다
2025-06-0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G7도 미정, 백악관은 침묵.. “美, 축하 유보는 정통성 불신 시그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틀째,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중국 견제를 언급하며 침묵했고,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

이에 대해 트럼프의 침묵은 정통성에 대한 유보적 판단이라는 강한 경고성 해석도 나왔습니다.

한미 간 ‘축하 없는 침묵’은 우연이 아닌 메시지입니다.


외교는 이미 시작됐고, 이재명 정부의 시계는 여전히 멈춰 있습니다.

■ ‘통화 지연’ 아닌 ‘축하 유보’.. 한미 외교, 출발부터 꼬였다

5일 밤 현재까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첫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 당선 당일 혹은 취임 당일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전례와 비교할 때 이례적인 흐름입니다.


대통령실은 “시차 조율 중”이라는 설명을 반복하고 있지만, 외교가는 이를 ‘기술적 문제’보다는 ‘정치적 유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 워싱턴 소식통은 “이재명 정부 쪽은 기다리고 있으나, 미국 측에서는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이 사실상 굳어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SBS 캡처)


■ 트럼프의 침묵, ‘정통성 불신’의 메시지인가

장성민 전 국민의힘 의원(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이례적 침묵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의 정통성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 대통령은 모두 당일 통화했는데, 이재명은 하루를 넘겼다. 이것은 명백한 외교적 시그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는 사법 리스크, 친중 노선, 반미 인사 위주의 내각 구성 때문”이라며,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죄를 받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공식 축하’ 자체를 유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면하는 게 아닌, 외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기획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왜 없었는가”라며, “G7 초청장 수령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통화보다 중요한 건 그 내용”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 신호 해석을 촉구했다. (본인 페이스북 캡처)

■ 백악관은 ‘중국 언급’.. 이례적 메시지에 담긴 의도

백악관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다음 날 낸 성명에서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명시적인 축하 대신 중국 견제를 언급한 이례적인 포맷은, 이재명 정부를 향한 견제 또는 거리두기로 읽히고 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BS 캡처)

특히 트럼프 정부는 취임 직후 한국산 철강·알루미늄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유럽 등 타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정권 교체 직후의 혼란’을 고려할 경우 한국에 대한 별도의 유예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정치적 함의가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G7도 갈팡질팡.. “초청장 받았나” 질문엔 침묵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여부도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회의에 한국이 초청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내치 전념을 이유로 불참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까지 흘러나오면서, 외교적 실기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장성민 전 의원은 “G7 참석 여부를 갈팡질팡하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에 불안감을 주는 일”이라며 “우선 초청을 받았는지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미정상회담을 G7 계기로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독대를 허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BS 캡처)

■ 외교의 첫 단추, 시간 아닌 신뢰다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는 정권 출범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교는 속도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입니다.

한미 정상 간 첫 통화 지연, G7 정상회의 참석 미정, 백악관의 침묵과 중국 언급까지.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닌 ‘의도된 거리두기’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축하 메시지는 의전이 아니라 메시지이며, 통화는 기술이 아니라 신호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 시험은 ‘언제 통화했는가’보다 ‘왜 아직도 침묵인가’에 답해야 할 시점입니다.

외교는 이미 시작됐고, 이 정부의 시계는 여전히 멈춰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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