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봉쇄로 쓰레기 처리 대란 우려
동복리 "농경지 폐열지원 사업 요구"
道 "동복리와 논의.. 처리 불편 없게"
지역주민들 시위로 제주 최대 폐기물 처리 시설 진입로가 가로막히면서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는 오늘(7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진입로를 봉쇄했습니다.
이 여파로 쓰레기 수거차량 30여 대가 처리시설로 들어가지 못한 채 3시간가량 대기하다 그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일부 민간 수거차량 업자들은 동복리 집회에 반발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동복리는 농경지 폐열 지원 사업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거 센터 설립 당시 제주도가 폐열 지원 사업을 약속했다는 게 동복리 측 주장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동복리와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집회가 장기화될 경우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복리는 내일(8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결의대회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하루 최대 500t가량의 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90%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폐기물 반입량은 350~400t 수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복리 "농경지 폐열지원 사업 요구"
道 "동복리와 논의.. 처리 불편 없게"

오늘(7일)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가로막으면서 폐기물 수거차량이 줄지어 선 채 센터로 진입을 못하는 모습
지역주민들 시위로 제주 최대 폐기물 처리 시설 진입로가 가로막히면서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는 오늘(7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진입로를 봉쇄했습니다.
이 여파로 쓰레기 수거차량 30여 대가 처리시설로 들어가지 못한 채 3시간가량 대기하다 그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일부 민간 수거차량 업자들은 동복리 집회에 반발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동복리는 농경지 폐열 지원 사업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천막을 설치하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
과거 센터 설립 당시 제주도가 폐열 지원 사업을 약속했다는 게 동복리 측 주장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동복리와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집회가 장기화될 경우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복리는 내일(8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결의대회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하루 최대 500t가량의 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90%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폐기물 반입량은 350~400t 수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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