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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란 피했다" 제주도-동복리 주민 극적 합의.. 폐기물 차량 반입 재개
2025-06-1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양측, 마을 지원사업 두고 갈등
마을 주도 지원사업 추진키로 합의
재발 가능성엔 "소통 강화 노력"

마을 지원사업을 두고 지자체와 마을회 사이에 빚어졌던 갈등이 양측의 극적 타결로 일단락되면서 우려됐던 '쓰레기 대란'도 피하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부터 제주시 구좌읍 환경자원순환센터 폐기물 반입이 재개됐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7일 동복리 주민들이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봉쇄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봉쇄 이유는 농경지 폐열 지원사업 등 마을 지원사업의 이행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내 발생 쓰레기 90%, 하루 평균 370여톤을 반입·처리하는 환경자원순환센터가 나흘 동안 가동을 멈췄습니다.

양측은 어젯밤(10일) 9시부터 1시간 반 동안 협의를 벌여, 최종적으로 제주도가 동복리 측의 요구를 들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천막을 설치하고 차량 반입을 막는 모습

합의가 이뤄지면서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설치했던 천막도 철거됐습니다.


양측은 마을 주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작성했습니다.

제주도와 동복리는 합의문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해 농경지 폐열사업에 상응하는 동복리 발전사업을 하기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상응 사업에 대해선 논의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복리와 제주도·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제주도는 마을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고, 동복리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7일부터 진행해 온 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를 풀고 원활한 쓰레기 처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자치도와 동볼기 마을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제주자치도 제공)

제주도는 향후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서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동복리장은 "용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제주도정과 환경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최대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도와의 마찰이 빚어질 경우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냐는 물음엔 대답하지 않으면서 불씨를 남겼습니다. 

환경자원순환센터로 폐기물 차량 반입이 다시 재개되면서 제주도내 곳곳에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던 쓰레기들도 수거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갈등은 농경지 폐열 지원사업을 두고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면서 빚어졌습니다.

지난 2018년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추진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마을회 측은 2018년 12월 도가 이에 대한 상응하는 사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이러한 내용이 명시된 공문서가 없다며 난색을 표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도는 이날 브리핑에서 "과거 녹취록을 확인해보니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장 선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동복리에 주민편익시설(북촌리 공동사업), 주거환경개선, 공동주택, 마을주유소, 풍력발전 등 지원사업에 법정·특별지원금 535억 원, 주민기금 29억 원, 협약 외 23억 원 등 총 587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거가 이뤄지지 못해 쓰레기가 쌓여 있는 클린하우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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