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해상서 태풍 발생
중국 내륙 상륙한 뒤 소멸 예상
영향 없어도 제주 많은 비 가능성
제1호 태풍 '우딥'이 발생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9시 베트남 다낭 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은 시속 38km의 속도로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2일) 밤 9시 쯤에는 베트남 다낭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디 다다르고 강도 '중'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후 '우딥'은 오는 14일 쯤 중국남부 내륙으로 상륙하고 15일과 16일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태풍은 느리게 북상하며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과 지형 등의 영향으로 강하게 발달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이 없어도 오는 15일과 16일 쯤에는 북쪽의 찬공기와 온난습윤한 공기의 충돌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강도와 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따라 변동성이 있고 강수 지역과 강수량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내륙 상륙한 뒤 소멸 예상
영향 없어도 제주 많은 비 가능성

제1호 태풍 '우딥'이 발생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9시 베트남 다낭 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우딥'은 시속 38km의 속도로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12일) 밤 9시 쯤에는 베트남 다낭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디 다다르고 강도 '중'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후 '우딥'은 오는 14일 쯤 중국남부 내륙으로 상륙하고 15일과 16일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태풍은 느리게 북상하며 해양열용량이 낮은 해역과 지형 등의 영향으로 강하게 발달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이 없어도 오는 15일과 16일 쯤에는 북쪽의 찬공기와 온난습윤한 공기의 충돌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강도와 경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따라 변동성이 있고 강수 지역과 강수량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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