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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제주...온열질환자 4년 만에 2배 '껑충'
2025-06-1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 전국 최고 수준
제주소방,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예고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발생 수가 20명에 육박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3명으로, 4년 전인 2020년(66명)과 비교해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445명으로, 연도별로는 △2024년 123명, △2023년 98명 △2022년 93명 △2021년 65명 △2020년 66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25.5% 환자가 늘어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세 자릿수 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갈수록 더위가 기승을 부기리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폭염일수는 21.3일로, 최근 5년 평균 폭염일수(8.9일)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2020년 폭염일수(3.8일)와 비교하면 6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기준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18.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은 7.2명이었습니다.


최근 3년(2022~2024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10만명당 환자 수는 15.5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5.2명)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온열질환자 중에선 열탈진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52.8%(235명)가 열탈진 환자였습니다. 이어 △열경련 26.3%(117명), △열사병 9.9%(44명), △열실신 8.1%(36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작업장 33.7%(150명), △논·밭 22.9%(102명), △길가 8.1%(36명) 등으로, 전체의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자 중에는 농어업인 종사자가 26.1%(116명)로 가장 많았고, 전체 연령 중에선 50대 환자 비중이 28.5%(127명)로 가장 컸습니다.

온열질환자 안전사고의 46.7%(208명)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했고, 여성(19.8%, 88명)보다는 남성(80.2%, 357명) 온열질환자가 4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3일부터 '여름철 온열질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 폭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매년 길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며 "제주는 밭, 비닐하우스 내 농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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