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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앞 싱크홀 원인 빗물?...장마 시작에 '불안감'
2025-06-12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시, 10일 발생 싱크홀 원인
'빗물에 도로 밑 골재 유실' 추정

지중 송전선로 위 싱크홀 발생에
'송전선로 영향' 놓고 市-한전 입장차
싱크홀 다발 구간, 안전 점검 필요
지난 10일 저녁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직경 15cm 크기 싱크홀.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최근 제주항 앞 도로에서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한 가운데, 발생 원인이 빗물에 의한 골재 유실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오늘(12일)부터 제주에서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6시쯤 제주항 6부두 교차로 인근에서 발견된 싱크홀의 발생 원인은 땅속에 스며든 빗물이 흘러 도로 아래 골재를 유실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싱크홀 크기는 직경 15cm로, 깊이는 약 70~80cm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직경 15cm 크기 싱크홀.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시는 싱크홀 발생 1시간 반 만에 긴급 복구 조치를 했고, 이튿날 관계부서 합동 현장 원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지점 아래 매설된 한국전력공사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땅 아래로 스며든 빗물 등이 흘러 송전선로 위에 있는 골재들을 쓸어가는 이른바 '쇄굴(세굴)' 현상을 일으켰다는 설명입니다. 시 관계자는 "관을 깔고 지반을 제대로 다지지 않은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측 입장은 달랐습니다. 빗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송전선로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응급 복구된 모습. 해당 지점에 대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원 기자)

한전 측은 "싱크홀 발생 지점에 송전선로를 매설한 것은 지난 2003년으로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분히 안정화됐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송전선로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지하 시설물이나 빗물 영향 등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싱크홀 발생 지점의 송전선로 매설 깊이는 지하 1.6m 정도라고 한전은 덧붙였습니다.

한전 측은 제주시와 함께 정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복구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구간은 제주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 화물차들의 운행이 활발한 곳이어서 화물차 하중이나 진동에 의한 원인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빗물과 화물차 하중 등이 함께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2월에도 인근에서 직경 20cm 크기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현재 응급 복구가 이뤄진 뒤 차량 운행을 제한한 상황입니다. 이날부터 제주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이 일대에 대한 싱크홀 예방 안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12일) 오전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응급 복구된 모습. 해당 지점에 대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원 기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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