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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강남도 아닌데.. 왜 14억?” 서울 집값, 전역이 폭등 중
2025-06-13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성북도 신고가, 분당도 최고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시험대 오르나

부동산 시장이 강남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지만, 시장은 이미 재건축·유동성·심리 3박자의 상승장에 진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집값은 지금, 정부의 정책 시계를 거꾸로 돌리면서 출범 두 달도 안 된 이재명 정부의 정책 운신 폭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강남 재건축發 불씨, 비강남·강북으로 확산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파구(0.71%), 강남구(0.51%), 서초구(0.45%) 등 강남 3구는 재건축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랐습니다.
3월 90억 원에 거래된 압구정동 183㎡ 한 아파트는 5월 101억 원에 다시 팔렸고, 반포 지역 84㎡ 아파트는 세 달 만에 10억 원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승세는 비강남권으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강동구(0.50%), 성동(0.47%), 마포(0.45%), 용산(0.43%) 등 선호 지역이 들썩이고, 성북구 장위동 한 아파트는 84㎡가 이달 초 14억 4,75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서울 넘은 확산세.. 분당·수지·과천도 폭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급등 조짐이 뚜렷합니다.
성남시 분당구는 0.39% 상승하며 90주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고, 용인 수지구는 전주 대비 두 배(0.24%)로 치솟았습니다.
이른바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은 2주 연속 0.35% 오르며 고공 행진 중인 모습입니다.

분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수내동 아파트를 보유 중인 데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며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이 지역 내 84㎡의 경우 지난달 18억 원, 133㎡는 올해 4월 23억 6,5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한은 동시에 ‘속도 조절’ 시사

앞서 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부동산 시장 점검 TF’를 구성하고, 국토부·금융위 등과 함께 긴급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투기적 수요나 시장 교란 조짐이 보일 경우, 전방위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과도한 인하는 실물경기보다 부동산 자산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속도와 폭은 시장 상황을 보며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규제 앞두고도, ‘내 집 마련’ 심리 더 커져

7월 시행 예정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일시적 조정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상승 기조 자체가 꺾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수요 중심 거래와 공급 병목이 여전히 구조적으로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서울 집값 상승이 수도권 전역을 밀어올리는 모습입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 중심의 매물 잠김 현상이 중급지까지 확산되며,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급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가 공급 확대를 이야기해도 서울에 빈 땅은 없고, 재개발·재건축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 집값 급등, 이재명 정부 조기 리스크 부상

이재명 정부는 첫 부동산 점검 회의를 열고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안정, 서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과 출범 두 달 만에 전방위 집값 급등이라는 고비를 맞으며, 정책 대응의 속도와 유효성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과열은 이미 서울을 넘어 수도권 핵심지까지 확산된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적이고, 공급 확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대응 수단을 내놓지 못할 경우, 집값 리스크는 정권 초반을 흔들 수 있는 구조적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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