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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가 스펙인가”.. 나경원 작심 비판에, 김민석 ‘사적 채무 해명’ 맞불
2025-06-13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與 “청송 인맥 정권” 직격, 野 “사법 희생양” 방어
도덕·이념 전선 동시 폭발
나경원(왼쪽) 의원과 김민석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의 총리 지명 이후, 야권의 집중포화와 여권의 강경 방어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전과 5범에 반미 DNA를 가진 민주당 비리의 총합”이라며 직격했고, 김 후보자는 “모두 상환했고, 입시 활용도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청송교도소가 이재명 정권의 인맥 요람 되겠느냐”는 조롱부터, “사법적 낙인은 정치 테러”라는 반론까지.
도덕성과 국가 정체성, 외교 철학까지 얽힌 총리 검증 정국은 이제 ‘청문회’ 이전에 이미 한판 여론 전쟁으로 확전 중입니다.


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나경원 “반미 DNA·비리 종합판.. 김민석은 총리 감 아냐”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비판문에서 김 후보자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전과 4범’, 김 후보자를 ‘전과 5범’이라 규정하며, “국정 경험이 아니라 교도소 경력이 스펙이 되는 정권이냐는 냉소가 나올 만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을 두고는 “조국의 위선과 송영길의 스캔들을 모두 안고 있는 민주당식 비리의 종합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SK로부터 받은 2억 원, 이후 7억 2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최근 차용을 가장한 자금거래 의혹까지 조목조목 언급하며 “세 번은 실수가 아니라 버릇이자 DNA”라고 직격했습니다.

나 의원은 “국무총리는 대통령 유고 시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부패와 반미 DNA로 얼룩진 인물이 탐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의 과거 미문화원 점거 배후 조종 이력은 ‘반미 정체성’의 상징”이라며 “혈맹인 한미동맹을 흔드는 인물이 국무총리가 되는 건 국격 모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석 후보자 페이스북 캡처.

■ 김민석 “대출 받아 상환 완료.. 입시 활용도 없어”

이에 김민석 후보자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문을 올렸습니다.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송구하다. 형벌은 무거웠고 큰 교훈이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적 채무는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며, 채무의 일부가 벌금과 세금, 추징금 납부 등 공적 채무 우선 변제로 인한 연장 상태였음을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였던 강씨로부터의 4,000만 원 차용도 상환을 완료했다”고 했고, 2018년 하루 만에 9인에게 빌린 9,000만 원의 돈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들의 입시 관련 입법 활용 의혹에 대해서도 “입학원서에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표절 예방 법안은 동료 의원의 대표 발의에 공동발의한 것으로, 필요한 입법이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총리 자격 논란, 도덕성에서 반미 정체성까지.. 검증 전선 확장

김민석 후보자의 전과 이력과 과거 반미 운동 경력이 부각되면서, 국무총리 자격 논란은 도덕성 검증 수준을 넘어 외교 노선과 국가 정체성을 둘러싼 이념 전쟁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 공백 시 대통령 직무를 대행해야 할 인물로는 명백히 부적격”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청송교도소가 인맥의 요람이 되겠느냐”는 조롱성 표현까지 꺼내 들며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사법적 희생양’으로 규정하며, 정치적 맥락 속에서 이뤄진 수사와 형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형을 치른 이에게 끝없는 낙인을 찍는 건 정치적 테러”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 역시 15일 추가 입장문을 통해 금전거래 의혹과 입시 특혜 논란에 대한 상세 해명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순 해명으로 봉합하기엔 ‘전과 5범 총리’라는 이미지의 충격파도 크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이번 총리 인준 정국은 ‘김민석’이라는 개인을 넘어, 李정부의 인사 철학과 공직 윤리 기준, 나아가 한미동맹에 대한 외교 철학까지 총체적 검증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검증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은 이제 막 불붙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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