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소매 차림으로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활보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엑스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소매 차림으로 경호원들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지난 13일 "상가에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봤다"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상가는 아크로비스타 아케이드로, 윤 전 대통령은 경호원 2명을 대동하고 지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긴 바지를 착용했습니다.
A 씨는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괘씸하다"며 "몇 달 전만 해도 저 인간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저러고 있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김 모 씨(김건희 여사 추정)도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260만을 넘기는 등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두 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그는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지난 12일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거니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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