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3회 이용 시 1만원 소비쿠폰 지급
제주 자체 3천원 배달비 쿠폰까지 '시너지' 기대
정부가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경우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민간 배달앱보다 입점 업체 수수료가 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경우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이미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행사와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오늘(1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650억 원 규모의 '1만원 소비쿠폰'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 별로 이용 횟수를 파악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외식업체에서 한 번에 2만 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650만 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 배달앱 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됩니다.
제주에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먹깨비는 현재 하루 매일 1인당 3천 원 배달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 1만원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합니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65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이 제주지역에서 100만장만 사용돼도 100억 원 국비사업 유치보다 더 강력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장담한다"면서 "제주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시책으로 자체 추진하는 매일 1인 1회 3,000원 배달비 쿠폰 지원사업도 올해 말까지 지속하기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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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체 3천원 배달비 쿠폰까지 '시너지' 기대

제주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
정부가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경우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민간 배달앱보다 입점 업체 수수료가 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경우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이미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행사와 더해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오늘(1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650억 원 규모의 '1만원 소비쿠폰'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 별로 이용 횟수를 파악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외식업체에서 한 번에 2만 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650만 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 배달앱 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됩니다.
제주에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먹깨비는 현재 하루 매일 1인당 3천 원 배달비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 1만원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합니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65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이 제주지역에서 100만장만 사용돼도 100억 원 국비사업 유치보다 더 강력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장담한다"면서 "제주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시책으로 자체 추진하는 매일 1인 1회 3,000원 배달비 쿠폰 지원사업도 올해 말까지 지속하기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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