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도시미관 이유 전국에 설치
철제 대비 내구성 약하고, 파손돼도 티 안 나
서귀포에만 600개...市, 교체 작업 '박차'
일반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추락 우려가 큰 붉은 콘크리트 맨홀이 부양식 맨홀로 교체됩니다.
오늘(18일) 서귀포시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콘크리트 맨홀과 불량 맨홀을 부양식으로 정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체가 이뤄지는 콘크리트 맨홀은 뚜껑에 주로 붉은색 등 색깔을 넣은 모양으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 지난 2000년대 초반에 전국 각지에 설치됐습니다.
이 맨홀은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파손돼도 겉 보기에 잘 구별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큽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총 600개의 콘크리트 맨홀이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이 중 10%인 61개가 지난해 교체됐고, 올해도 60개가 교체됐습니다. 부서지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불량맨홀 15개도 교체됐습니다.
시는 여기에 더해 동(洞) 지역 중심으로 134개의 맨홀을 추가로 교체할 방침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설치나 파손 맨홀 교체 시, 의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양식 맨홀은 뚜껑 바로 아래 그물모양 철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거나 차량 바퀴 빠짐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문나사 방식의 원포인트 잠금방식으로 열고 닫는 게 쉽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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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대비 내구성 약하고, 파손돼도 티 안 나
서귀포에만 600개...市, 교체 작업 '박차'
철제 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추락 우려가 큰 붉은 맨홀(왼쪽), 맨홀 뚜껑 아래 설치단 부양식 추락방지시설. 평소엔 맨홀 뚜겅으로 닫혀 있다. (사진, 서귀포시)
일반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추락 우려가 큰 붉은 콘크리트 맨홀이 부양식 맨홀로 교체됩니다.
오늘(18일) 서귀포시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콘크리트 맨홀과 불량 맨홀을 부양식으로 정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체가 이뤄지는 콘크리트 맨홀은 뚜껑에 주로 붉은색 등 색깔을 넣은 모양으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 지난 2000년대 초반에 전국 각지에 설치됐습니다.
이 맨홀은 철제 맨홀과 비교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파손돼도 겉 보기에 잘 구별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큽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총 600개의 콘크리트 맨홀이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이 중 10%인 61개가 지난해 교체됐고, 올해도 60개가 교체됐습니다. 부서지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불량맨홀 15개도 교체됐습니다.
시는 여기에 더해 동(洞) 지역 중심으로 134개의 맨홀을 추가로 교체할 방침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설치나 파손 맨홀 교체 시, 의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양식 맨홀은 뚜껑 바로 아래 그물모양 철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거나 차량 바퀴 빠짐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문나사 방식의 원포인트 잠금방식으로 열고 닫는 게 쉽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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