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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 석사, 최고위원, 부산시장 준비까지”.. 김민석 후보자 ‘11개월 병행’ 해명에 남은 쟁점
2025-06-19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출입국 기록 공개에도.. 실제 출석·논문 과정 ‘공개 안 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칭화대 석사 학위 이수 과정의 출입국 기록과 비행편 정보 등을 공개하며 학위 의혹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직접 수업과 시험을 모두 감당했고, 중국에서도 논문을 썼다”는 입장입니다.

김민석 후보자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칭화대 석사 학위 이수 과정의 출입국 기록과 비행편 정보.

■ “비행기 출퇴근 학업”.. 해명보다 놀라운 진술


김 후보자는 “200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중국으로 오간 출입국 일자와 체류 기간, 비행기 편명을 공개한다”며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로스쿨 박사과정과 칭화대 석사를 동시에 병행했고, 칭화대 학점도 미국 학위에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수·금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하루씩 번갈아 불참하며 비행기로 출퇴근했고, 하루 3만 원짜리 숙소를 장기 예약해 알뜰하게 버텼다”며 “학비와 생활비는 미국보다 절반 수준이었다. ‘2차 표적 사정’으로 학기가 늦어졌지만 결국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명시된 건 2010년 7월 15일 칭화대 법률 석사 과정 졸업 그리고 재학 기간은 11개월. 


그러나 이 때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약하며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 출입국 기록 증거 아니다?.. 야당 “출석과 수업, 이건 다른 차원”

국민의힘은 “중국을 오갔다는 출입국 기록이 ‘수업을 받았다’는 증거는 아니다”라고 반박합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중국에 다녀오며 최고위원직도 수행했다는 주장은 납득이 어렵다”며 “칭화대의 출석률·시험 일정·논문 제출 내역 등 핵심적인 교육과정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김 후보자가 유튜브 방송에서 해명을 시작하고, SNS로 출입국 정보를 공개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국민 앞에 나서야 할 공직 후보자가 김어준 방송에서 먼저 설명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입니다.

■ “논문 썼다” 주장.. 탈북자 다뤘지만 전문성·논문 수준은 공개 안 해

김 후보자는 “탈북자 문제를 국제법 관점에서 논문으로 다뤘고, 중국 내에서 의미 있는 주장을 펼쳤다”고 했지만 정작 논문 제목, 심사 통과 여부, 제출 시기 등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탈북자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룬 만큼, 중국 내 실제 통과 가능성과 학문적 기여에 대한 이중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 정면돌파가 역풍.. “제2의 조국 프레임, 점점 닮아간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 전반을 두고 “이재명 정권의 인사 참사”라고 규정하며 ‘국민청문회’와 검증TF 구성까지 예고한 상태입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재산 증식, 채무 거래에 학력까지. 이건 비리 백화점”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유사한 전개”라는 프레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딸의 학위, 표창장, 자녀 입시 등을 둘러싼 해명이 반복됐지만 결국 논란은 더 확산됐고 정권 전체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 남은 것은 ‘입증’.. 자료 없으면 해명은 공감 얻기 어렵다

김 후보자는 “수업 다 들었고, 시험도 쳤으며, 논문도 썼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출입국 기록이 실제 수업 수강과 성적, 출석을 입증하긴 어렵습니다.

칭화대 측의 공문 확인, 수업 출석부, 논문 심사 인증 등이 동반되지 않으면 정치권의 의심은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인사청문회는 자격 검증을 넘어, 정권이 내세운 철학과 기준의 실체를 드러내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김민석 후보자가 해명의 선을 ‘정치적 의심’에서 ‘제도적 신뢰’로 넘을 수 있을지는, 이제 설득이 아니라 입증의 영역에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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