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여행 주간 시즌 2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톡 게임 캐릭터인 쿠키런과 함께 하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가 우선 눈길을 끕니다.

쿠키런 캐릭터와 연결된 제주도내 관광지에 3곳 이상을 방문해 디지털 스탬프를 찍으면 제주 왕복 항공권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항공권 80매가 경품으로 제공됩니다.

제주 여행 체감 비용을 낮추는 할인 행사도 제주여행 주간 동안 진행됩니다.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20%를 할인 해주고, 제주 서부지역인 한림읍과 한경명, 대정읍과 안덕면 등 4개 읍면 일대 숙소도 10% 추가 할인 됩니다.

또 이 지역 관광 업체들이 제주여행주간 참여 업체를 모집해, 자체적으로 할인 폭을 확대해, 가성비 높은 제주 여행 기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각 마을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여행 이벤트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제주와의 약속이란 이름의 환경 캠페인 참여 관광객에겐 제주 공항에서 지역 화폐가 바로 지급됩니다.

디지털 관광증을 신청하고, 친환경 서약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하루 500명씩 지역 화폐인 탐나는 전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여행주간 단체여행 인센티브와 지역업계의 자발적인 할인 참여로 제주 여행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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