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훈 제주지사가 어제(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해 밝힌 입장에 사업 반대 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2일) 논평을 통해 오 지사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따라 심의. 결정하는 것이 도민 자기 결정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답한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오 지사의 이러한 답변은 제주도정이 주민투표나 공론조사를 거부한다는 뜻이라며 자기 합리화에 기반한 억지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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