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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커넥션, 어디까지 추적될까”.. 삼부토건 압수수색으로 본 특검의 ‘첫 수’
2025-07-03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우크라이나 테마주 급등 배경에 김건희·이종호·원희룡 연결고리 주목
도이치·양평·명품수수까지 재조사 착수… 첫 강제수사는 무엇을 겨눴나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둘러싼 특별검사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수사 개시 하루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특검팀이 3일, 첫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부토건을 지목하며 수사의 방향성과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의혹의 중심이자, 김 여사와의 간접적 연결고리가 거론되는 첫 관문입니다.


특검이 첫 강제수사로 어디를 겨눴는지, 이번 ‘첫 수’가 앞으로 수사 지형을 결정지을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 “하루 만에 압수수색”.. 삼부토건, 정조준 이유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수사 개시 하루 만에 이뤄진 첫 강제수사입니다.


특검의 '첫 칼끝'이 삼부토건을 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수사가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로 향하려는지 그 윤곽이 드러납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이른바 ‘재건 테마주’로 부상해 두 달 만에 주가가 5배 가까이 치솟은 종목입니다.

당시 콘퍼런스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 등 대기업도 함께했지만, 업계 70위권 중견사인 삼부토건의 참여 배경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검이 주목한 건 바로 이 급등의 배경과 그 과정에 등장한 ‘이름들’입니다.

이 회사는 해외 재건사업에 대한 능력이나 의지가 없었음에도 형식적 MOU 체결을 통해 기대감을 유도했고, 금감원은 이를 사기적 부정거래로 판단했습니다.

특검이 주목하는 지점은 이 급등 직전인 지난해 5월 14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인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남긴 한 줄 메시지입니다.

“삼부 내일 체크하고.”

이 대표는 김 여사 계좌를 관리했던 핵심 인물로,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도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특검은 이 짧은 메시지에 ‘사전 인지’ 혹은 ‘공모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김 여사와의 연결 가능성을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SBS 캡처)

■ “테마주 설계 시점, 윤석열 부부 행보와 겹쳐”

삼부토건의 주가 급등은 단순히 테마 기대감이 아닌, ‘설계된 신호’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해당 콘퍼런스가 열린 2023년 5월을 전후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과 관련된 발언과 행보를 보였고, 이 시기와 주가 움직임이 거의 일치합니다.

또한 삼부토건은 시공능력평가 기준으로 업계 70위권에 불과한 중소 건설사임에도, 대기업과 나란히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배경 등이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검은 원 장관의 폴란드 동행 경위, 삼부토건의 콘퍼런스 참여 과정, 대화방 메시지와 주가 흐름의 시간적 일치 등을 종합해, ‘삼부토건-이종호-김건희’로 이어지는 가능성 있는 경로를 집중 추적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SBS 캡처)

■ “기존 무혐의 사건도 정면 재조사”.. 특검의 노림수는?

이번 특검의 핵심은 재확인 수준이 아닌 ‘뒤집을 수 있는가’에 맞춰집니다.

도이치모터스, 코바나컨텐츠, 디올백 사건 등 모두 과거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던 사건들입니다.

하지만 당시 수사에서는 소환조사 없이 서면조사만 이뤄졌고, 휴대폰 포렌식은 아예 진행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검찰 재수사팀이 확보한 통화녹음파일과, 진술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했는지, 나아가 공범이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진법사를 통해 수수됐다는 다이아목걸이·명품가방 청탁 의혹, 명태균 게이트에서의 무상 여론조사, 코바나 전시 협찬과 관련된 뇌물성 협찬 의혹 등도 이번 특검의 수사 레이더망에 다시 올라 있습니다.

■ “윤 전 대통령·김 여사 일가까지”.. 어디까지 올라갈까

삼부토건과 도이치모터스, 코바나컨텐츠 수사는 모두 김 여사를 정조준하고 있지만, 특검의 시선은 그 위로도 향하고 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의 경우 김 여사 일가가 직접적으로 땅을 보유한 지역으로 노선이 바뀐 사안입니다.

국토부가 기존 타당성 조사를 뒤엎고 강상면으로 종점을 변경한 배경에 김 여사 일가의 ‘토지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명태균 게이트는 ‘공천 개입’ 의혹으로 윤 전 대통령도 특검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뿐 아니라, 윤 전 대통령과 그 가족, 주변 인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16가지 의혹, 첫 수사로 드러난 ‘타깃’은 김건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특검 수사 대상은 총 16건. 그 가운데 첫 압수수색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김 여사가 직접 이름을 올린 사건이 아님에도, 특검은 이 사안을 수사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외곽에서 내부로’, ‘정황에서 실체로’.
특검이 삼부토건을 첫 수사 대상으로 택한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의 직간접 개입 여부를 단계적으로 좁혀가겠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계좌 흐름, 녹취파일, 단체대화방 메시지, 해외 방문 일정, 정부 인사와 동행 여부, 전시 협찬 내역까지. 이 하나하나 단서가 결국에는 ‘김건희’라는 고리로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본질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첫 압수수색의 방향만으로도 특검의 시선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분명해지면서, 향후 수사 추이 정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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