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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계세요?" 뱀 나오는 덤불에 파묻힌 집.. 설득 후 이틀 치웠더니 폐기물만 10톤
2025-07-04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제주시 삼양동, 장기 방치 주거 취약 가구 정비
장기 방치로 뱀 출현에 해충 번식.. 주변 민원
거주자 대인 기피증 심각.. 설득 후 작업 진행
덤불 속에 가려져 있는 집 (제주시 제공)

장기간 방치된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제주시 삼양동은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주거 취약 가구 마당 정비 사업을 그제(2일)부터 어제(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가 진행된 가구는 장기간 방치된 주거 환경으로 덤불로 뒤덮여 외관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장기간 주거 환경이 방치되면서 뱀이 출현하기도 하고 해충이 번식하며 다양한 주변 민원이 제기돼 왔습니다.

도로명 주소가 덤불에 가려져 있는 모습 (제주시 제공)

삼양동은 지난 2020년부터 해당 가구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관리해왔지만 대상자가 심한 대인 기피증 등을 보여 상담이나 복지 지원 연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마당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이틀의 정비 기간 동안 수거한 폐기물만 10톤에 달했습니다.

삼양동은 오랜 기간 방치된 마당이 정비됐지만 대상자의 마음 치료가 병행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해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모습 (제주시 제공)


정비가 마무리 된 집 (제주시 제공)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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