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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끝났지만, 제주는 이제 시작”.. ‘폭싹 속았수다’, 그 너머 감동이 내게로 왔다
2025-07-07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할망 그림’에서 ‘로컬 한상’까지
‘폭싹 투어’.. 감각을 걷는 시간으로 재탄생
목관아·성산일출봉·성읍민속마을·김녕해변 등 4곳에 조성된 감성 포토존. 선흘1리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몄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해시태그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 그림 10점을 증정한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할망들의 그림부터 로컬의 밥상까지.
제주가 품은 언어와 손맛, 풍경과 기억이 하나의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가 남긴 여운이 이제 스크린을 벗어나 제주의 골목과 식탁, 마을의 시간 위에 번지고 있습니다.
장면 하나, 대사 하나가 마음을 건드렸던 그 드라마가 오늘부터 제주의 공간에서 직접 보고, 듣고, 머물고, 맛볼 수 있는 감각의 서사로 다시 태어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드라마 속 정서를 기반으로 기획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폭싹 투어’를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토존, 쿠킹클래스, 마을 식문화 프로그램까지.
제주는 더 이상 배경이 아닌, 서사의 주체이자 감각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주요 촬영지에 설치된 포토존. (제주관광공사 제공)

■ 드라마를 닮은 풍경, 제주의 곳곳에 피어나

드라마는 끝났지만, 주인공이 지나간 길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폭싹 속았수다’ 주요 촬영지였던 제주목 관아, 김녕해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네 곳에 감성 포토존을 조성했습니다.


포토존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에 거주하는 할머니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설치했습니다.
이 그림은 지난 6월,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며 주목을 받았고, 그 감동은 이제 여행자와의 새로운 만남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는 포토존 방문과 연계해 오는 8월 31일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지정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제주폭싹이벤트, #제주와의약속’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흘 그림할망의 반려 그림 10점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 ('토토아뜰리에' 캡처)

■ 밥상 위에 깃든 이야기, 제주의 맛으로 펼쳐져

드라마 속 식탁은 오늘, 여행자의 체험으로 다시 차려집니다.

제주관광공사는 극 중 인상 깊게 등장한 제주의 음식을 바탕으로 쿠킹클래스를 기획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메뉴는 양배추 쌈밥, 보리콩밥, 톳 감태 주먹밥, 전복구이, 제주 한치뭇국, 귤 화로구이 등 제주의 제철이 깃든 여섯 가지 맛으로 꾸려집니다. 그 안엔 드라마의 감정선과 섬의 계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체험은 ‘토토아뜰리에’에서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계절과 이야기를 음식에 오롯이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면서 “한 끼의 체험이 한 편의 기억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 ('토토아뜰리에' 캡처)

■ 마을이 주인공이 되는 여행, 제주의 방식으로

또한 베지근연구소와 함께 마을 주민 대상 쿠킹클래스도 진행합니다.
오는 15일, 22일, 8월 12일, 19일 네 차례에 걸쳐, 마을 식재료와 드라마의 서사를 접목한 수업을 마련합니다.

주민이 관광 콘텐츠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참여하는 구조 속에서, 마을은 하나의 이야기 플랫폼으로 확장됩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외부 트렌드가 아닌 마을 내부의 일상과 기억에서 출발합니다.

관광은 단지 머무는 것만이 아닌 살아가는 방식으로 바뀌고, 제주다움의 흐름을 보여주는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 제주는 지금, 이야기를 짓고 있다


이번 ‘폭싹 투어’는 감성에 기대거나 명소를 전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통해 축적된 풍경, 음성, 식탁을 여행자에게 건넵니다.

감성 팬덤의 정서는 실제 체류로 이어지고, 서사가 일상 공간에 녹아드는 흐름은 새로운 관광 구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스쳐간 드라마가 다시 지역의 자산으로 환원·작동할 수 있도록, 감정과 기억이 만나는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제주다운 콘텐츠가 결국 제주의 독특한 길을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주는 더 이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장소만 아닌, 콘텐츠와 함께 살아가는 곳이 되고 있다”며 “화면이 멈춘 자리에 제주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우리는 지금 그 두 번째 챕터를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포토존(왼쪽)과 ‘폭싹 속았수다 제주 한상차림’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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