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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제는 보수도 떠났다".. "등 돌린 보수'가 민주당 밀었다
2025-07-08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리얼미터·갤럽 연속 조사서 국힘 20%대 추락
6개월 새 보수 이탈 11.5%p, 중도는 10.4%p 민주당 쏠림
“지지 보류 아닌 철회.. 응답 거부층도 여론변수 전환 중”
지난 4일 오전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민심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2·3 계엄 논란, 탄핵 정국, 후보 교체 소동을 거쳐 보수의 텃밭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건 ‘지지율 하락’이 아닌 ‘보수의 이탈’입니다.


■ 국힘, 20%대 추락..지지율 격차 25%p 이상 벌어져

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8.8%로 30% 선이 무너졌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53.8%로 국힘과의 격차는 무려 25.0% 포인트(p).


한국갤럽의 같은 주간 조사에서도 민주당 46%, 국민의힘 22%로 24%p 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읽힙니다.

‘보수는 무조건 국힘’이라는 등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보수의 등 돌림.. “국힘 지지 11.5%p 빠지고, 민주당 9.8%p 상승”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당시 리얼미터 조사에서 보수층의 69.2%가 국민의힘을 지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7.7%만 국힘을 지지, 25.8%는 민주당을 택했습니다.

보수의 11.5%p가 이탈했고, 그 중 상당수가 민주당(9.8%p 증가)으로 향했습니다.

보수층이 민주당을 택하는 비율이 4분의 1에 달한 셈입니다.

중도층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됩니다.

1월엔 민주당 45.5%, 국민의힘 27.9%였던 지지율이 이번엔 민주당 55.9%, 국민의힘 26.0%로 바뀌었습니다.

중도의 민주당 지지율은 10.4%p 뛰었고, 국민의힘은 미세하게(1.9%p) 더 빠졌습니다.

■ “응답 거부 늘었다” 분석도.. 이것도 변화의 신호

일각에선 ‘보수 응답자들이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이 배경이라고 분석합니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정치혐오와 실망이 겹치면서 보수층 일부가 ‘국힘 지지’조차 꺼리고 있다”며 “이들은 이탈이 아닌, 침묵 속 보류층이라고 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침묵이 더 이상 방어막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답하지 않는 유권자’는 결국 선거에서 응답하지 않는 유권자가 되고 결국 ‘지지 유예’가 아니라 ‘정당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지지할 이유’ 없는 정당.. 혁신 부재가 만든 결과

이번 수치는 단순히 정당 선호의 변화가 아니라 정책, 리더십, 위기 대응, 공천 갈등 등 전방위적 무능에 대한 대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탄핵 이후에도 “바뀐 게 없다”는 국민 인식은 더 깊어졌고, 한때 ‘어차피 국힘’이라던 보수 유권자들조차 더 이상 등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당장은 여론조사지만, 다음은 총선, 대선, 권력의 재편”이라면서 “이미 민심은 방향을 정했고, 정치권이 이를 따라갈 차례”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변화의 끝에서 국민의힘이 설 자리가 있을지는 좀더 고민이 뒤따라야할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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