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경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제주 우도에서 무질서 행위가 잇따르면서 경찰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실시된 무질서 행위 특별단속에서 140건이 적발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안전모 108건, 안전띠 19건, 쓰레기 투기 4건, 무면허 3건 등이었습니다.
단속된 나머지 6건은 벌금 미납자인 B급 수배자와 지명 통보 대상자인 C급 수배자 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기간 안전모·안전띠 미착용과 쓰레기 투기 등 27건에 대한 계도 활동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우도 지역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단계별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대여업체 간담회, 외국인 범죄 예방 카드뉴스 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며 "관광객 밀집 지역 내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플로깅 활동 등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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