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자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9일) 발표한 시·도별 자살사망자와 자살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주지역 자살자 수는 205명으로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은 30.5%로 충청남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해는 23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7%의 자살률 보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차 추경에서 25억 5,000여만 원의 자살예방 사업 지원 예산을 편성해 각 지자체에 신속한 예산 집행을 요청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 (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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