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10만 8,000원 내는 가구, 2만 원 할인
이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과 다음 달 주택용 전기 요금에는 누진 구간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시적 제도 개편안을 보면 1단계 적용 구간이 기존 0~200킬로와트시(kWh)에서 0~300kWh로 늘어납니다.
이에 2단계 적용 구간도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늘어납니다.
3단계 적용 구간은 400kWh부터였지만 450kWh부터로 기준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전기요금은 1단계의 경우 가구당 기본요금 910원·전력량 요금 120원이, 2단계는 기본요금 1,600원·전력량요금 214.6원이 적용됩니다.
3단계는 기본요금 7,300원·전력량요금 307.3원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누진구간 완화로 월 450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이 기존 10만 8,530원에서 8만5,740원으로 줄어들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약 2만 2,790원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입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총조사 기준 국내 4인 가구의 7~8월 전력사용량(406kWh)으로 계산했을 시 월평균 전기요금은 약 16.8%인 1만 8,120원이 줄어듭니다.
여기에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전력 수요는 95.7기가와트(GW)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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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8,000원 내는 가구, 2만 원 할인

이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과 다음 달 주택용 전기 요금에는 누진 구간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시적 제도 개편안을 보면 1단계 적용 구간이 기존 0~200킬로와트시(kWh)에서 0~300kWh로 늘어납니다.
이에 2단계 적용 구간도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늘어납니다.
3단계 적용 구간은 400kWh부터였지만 450kWh부터로 기준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전기요금은 1단계의 경우 가구당 기본요금 910원·전력량 요금 120원이, 2단계는 기본요금 1,600원·전력량요금 214.6원이 적용됩니다.
3단계는 기본요금 7,300원·전력량요금 307.3원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누진구간 완화로 월 450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이 기존 10만 8,530원에서 8만5,740원으로 줄어들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약 2만 2,790원 할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입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총조사 기준 국내 4인 가구의 7~8월 전력사용량(406kWh)으로 계산했을 시 월평균 전기요금은 약 16.8%인 1만 8,120원이 줄어듭니다.
여기에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전력 수요는 95.7기가와트(GW)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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