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일(14)부터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선, 카카오톡과 네이버, 토스 등 17개 모바일앱이나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국민비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오는 19일부터 가입 대상자의 지급금액과 신청 기간, 사용기한과 사용방법에 대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실제 담당하게 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담당 공무원 실무 교육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
제주도의 경우 내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담당공무원들을 소집하는 교육이 진행됩니다.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담당 공무원은 물론 4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업무를 맡게 되는 공무원들이 교육 대상입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과 사업 지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에선 비수도권 추가 지원금 3만원을 합쳐 1인당 18만원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최대한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국비 1,874억원과 지방비 208억원을 합쳐 2천억원을 다소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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