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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각력암 지대' 제주 18번째 천연기념물 탄생
2025-07-15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사진 밝은 색 부분). 국가유산청 제공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니다. 제주지역 18번째 천연기념물로, 지난 2017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지정 이후 8년 만에 새 천연기념물이 탄생한 것입니다.

국가유산청은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오늘(15일)자로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크기가 제각각인 유문암질암석 조각들이 서로 맞물려 넓게 분포하고 있는 지대입니다.


한라산 모세왓 일대 전경(유백색 부분이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 국가유산청 제공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약 2.3km 구간에 걸쳐 있고 최대 폭은 500~600m에 이릅니다. 면적으로 따지면 40만4,912㎡입니다.

약 2만 8천 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한라산 모세왓에서 발견되는 유문암질 암석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두운 색을 띠는 현무암질 암석과는 달리 이산화규소(SiO₂) 함유량이 높아 밝은 색을 띠고 있어 쉽게 구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 국가유산청 제공

제주 방언으로 모래밭을 뜻하는 '모세왓'은 유문암질 각력암들이 널려 있는 광경이 마치 모래밭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밝은색의 유문암질 암석의 지질학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가유산청은 "화산의 마그마가 서서히 식으며 화학성분이 점차 변해 현무암질-안산암질-유문암질 순으로 암석화되어 가는데, 그동안 제주에는 현무암질 암석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라면서 "그러나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통해 유문암질 암석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각력암. 국가유산청 제공

각력암. 국가유산청 제공

특히, 생성연대가 명확히 밝혀진 유문암질 각력암의 파편들이 비교적 넓은 지표퇴적층에서 발견되고 밝은 색을 띠고 있어 퇴적층의 다른 암석과 쉽게 구별되는 특성으로 인해, 한라산 고지대의 화산 퇴적층이 쌓인 순서(층서)를 해석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어 높은 지질학적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에 있는 천연기념물은 지난 1962년 12월 첫 지정된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을 비롯해, 제주 용천동굴,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등 모두 18개입니다. 

각력암편. 국가유산청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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