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김녕 성세기해변 시작으로 축제 본격
이호 테우 25~27일·월정 한모살 26~27일 예정
다음 달에도 표선 2~3일·금능 23~24일 축제 계속
청정한 바다와 살아 숨 쉬는 해양문화를 품은 제주도가 올여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해양레저를 결합한 이색 여름 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제주의 전통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관광 콘텐츠로 기획돼 관광객과 도민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해양레저 활동부터 치유 프로그램, 지역예술 공연, 전통 민속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축제의 서막은 ‘삼양검은모래축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이번 해수욕장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유의 검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건강 체험, 해양레저, 지역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이틀간 3,000여 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 동부 해안부터 서부까지…이어지는 문화의 물결
오는 7월 19일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에서 동부 해안의 청정한 바다를 무대로 지역문화공연과 해양체험, 주민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7월 25일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에서는 제주의 전통 어로방식인 테우(통나무 뗏목) 체험과 해양 민속 전시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고유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 7월 26일부터 이틀간 월정리 해수욕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열립니다.
해 체험, 민속공연 등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바닷가 축제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8월, ‘하얀모래’와 ‘원담’으로 마무리
8월 2일부터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펼쳐진다. 드넓은 백사장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해양레저 체험, 문화공연,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돼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입니다.
축제의 대미는 8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금능 원담축제’가 장식한다. 조간대에 드러나는 제주 전통의 돌담 어장인 ‘원담’을 중심으로 전통 어업 체험, 로컬푸드 마켓, 지역 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생태문화형 축제로 제주 해양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안전과 물가 안정도 함께 준비
제주도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급증하는 관광객에 대비해 해수욕장 안전 관리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열대야 기간 동안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의 경우 안전요원 확충 등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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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테우 25~27일·월정 한모살 26~27일 예정
다음 달에도 표선 2~3일·금능 23~24일 축제 계속
청정한 바다와 살아 숨 쉬는 해양문화를 품은 제주도가 올여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해양레저를 결합한 이색 여름 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제주의 전통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관광 콘텐츠로 기획돼 관광객과 도민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해양레저 활동부터 치유 프로그램, 지역예술 공연, 전통 민속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축제의 서막은 ‘삼양검은모래축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이번 해수욕장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유의 검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건강 체험, 해양레저, 지역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이틀간 3,000여 명의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 동부 해안부터 서부까지…이어지는 문화의 물결
오는 7월 19일에는 김녕 성세기해변에서 동부 해안의 청정한 바다를 무대로 지역문화공연과 해양체험, 주민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7월 25일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 3일간 ‘이호테우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에서는 제주의 전통 어로방식인 테우(통나무 뗏목) 체험과 해양 민속 전시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고유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 7월 26일부터 이틀간 월정리 해수욕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열립니다.
해 체험, 민속공연 등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바닷가 축제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8월, ‘하얀모래’와 ‘원담’으로 마무리
8월 2일부터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하얀모래축제’가 펼쳐진다. 드넓은 백사장을 배경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해양레저 체험, 문화공연,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돼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입니다.
축제의 대미는 8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금능 원담축제’가 장식한다. 조간대에 드러나는 제주 전통의 돌담 어장인 ‘원담’을 중심으로 전통 어업 체험, 로컬푸드 마켓, 지역 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생태문화형 축제로 제주 해양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안전과 물가 안정도 함께 준비
제주도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급증하는 관광객에 대비해 해수욕장 안전 관리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열대야 기간 동안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의 경우 안전요원 확충 등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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