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 부정 평가 23%
與 지지도 46%, 국힘과 격차 27%p 벌어져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민주당 대표 정청래 30%·박찬대 29% 박빙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어제(17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3%, 의견 유보는 12%였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성향 진보층(90%대), 40대(83%)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중도층은 68%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부정이 각각 38%와 49%로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61%)이 우세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은 19%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주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었으며,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20%를 밑돌았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7%p로, 직전 조사보다 3%p 더 벌어졌습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와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 수준이었습니다.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박찬대 등 두 의원에 대한 선호도도 물었습니다.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정청래라는 응답은 30% 박찬대라는 응답은 29%로 박빙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61명, 표본오차 ±4.6%p)에서는 47%가 정청래를, 34%는 박찬대를 지목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접촉률은 42%, 응답률은 12.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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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도 46%, 국힘과 격차 27%p 벌어져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민주당 대표 정청래 30%·박찬대 29% 박빙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어제(17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3%, 의견 유보는 12%였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성향 진보층(90%대), 40대(83%)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중도층은 68%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부정이 각각 38%와 49%로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61%)이 우세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은 19%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주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었으며,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20%를 밑돌았습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7%p로, 직전 조사보다 3%p 더 벌어졌습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와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 수준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정청래(왼쪽) 의원과 박찬대 의원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박찬대 등 두 의원에 대한 선호도도 물었습니다.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정청래라는 응답은 30% 박찬대라는 응답은 29%로 박빙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461명, 표본오차 ±4.6%p)에서는 47%가 정청래를, 34%는 박찬대를 지목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접촉률은 42%, 응답률은 12.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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