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서 초등학생 3명 물에 빠져
구조대원 오기 전 시민들이 구조
소방당국 "결정적 역할 깊은 감사"
초등학생들이 물에 빠진 긴박한 순간, 시민들이 즉각 구조에 나서며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낮 12시 58분쯤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져 구조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에 휩쓸린 겁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해경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구조가 이뤄진 뒤였습니다.
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보고 시민들이 구명환 등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구조에 나섰던 겁니다.
구조된 초등학생들은 의식과 호흡 모두 양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각인 낮 1시 21분쯤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40대 관광객이 낙상사고를 당했는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신속하게 응급 처처에 나섰고, 이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이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유공 시민들에 대한 표창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조대원 오기 전 시민들이 구조
소방당국 "결정적 역할 깊은 감사"

오늘(20일) 낮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물에 빠졌다 시민들에 의해 구조된 초등학생들이 119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초등학생들이 물에 빠진 긴박한 순간, 시민들이 즉각 구조에 나서며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낮 12시 58분쯤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아이들이 물에 빠져 구조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에 빠진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생으로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에 휩쓸린 겁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해경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땐 이미 구조가 이뤄진 뒤였습니다.
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보고 시민들이 구명환 등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구조에 나섰던 겁니다.
구조된 초등학생들은 의식과 호흡 모두 양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각인 낮 1시 21분쯤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40대 관광객이 낙상사고를 당했는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신속하게 응급 처처에 나섰고, 이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이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유공 시민들에 대한 표창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