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제주도민 3명 중 1명 이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6시 기준 소비쿠폰을 신청한 도민은 25만 4,985명에 달합니다.
신청 대상 인원 66만 1,200명의 38.5%가 신청을 완료한 셈입니다.
소비쿠폰 1차 신청 나흘째인 오늘(2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는 날입니다.
제주도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사용 제한 조치는 탐나는전으로 발급받은 소비쿠폰에만 적용됩니다.
기존 탐나는전 충전금은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창고형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 전자 판매점, 유흥업종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특히 도내 하나로마트는 소비쿠폰 신용·체크카드와 탐나는전 모두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제주도는 소비쿠폰 정책의 취지를 고려해 탐나는전 지류 사용자에게도 하나로마트 사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내일(25일)까지는 소비쿠폰 신청에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오프라인 신청 시 기존 탐나는전 카드 보유자는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레부터 요일제가 해제되니 한 분도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해 민생회복에 동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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