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크로사' 발생.. 일본 도쿄 향해 북상 중
제8호 '꼬마이'·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도 관심
고기압 막혀 북상 막힐 수도.. 더운 공기만 올릴 수도
하루 차이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12시 발생한 제9호 태풍 '크로사'는 시속 65㎞의 속도로 현재 괌 북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9호 태풍 '크로사'는 점차 세력을 키운 뒤 오는 29일 오후에는 강도 '강'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1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8호 태풍 '꼬마이'도 어젯밤(23일) 9시 발생해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을 지나며 북상 중입니다.
현재 강도는 '중'이지만 내일(25일) 새벽에는 강도 '약'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모레(26일) 오후 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제(9일) 오전 9시 발생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 발생 초기에는 경로가 북상이었지만 현재 예상 진로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후 모레(26일) 새벽 타이완 타이베이 북쪽 약 16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3개 모두 현재까진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무더위를 더욱 부채질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의 폭염 고기압에 막혀 더 이상 북상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무더위를 더욱 부채질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뒤덮은 채 폭염을 몰고 온 북태평양고기압을 지탱하고 더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8호 '꼬마이'·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경로도 관심
고기압 막혀 북상 막힐 수도.. 더운 공기만 올릴 수도

제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하루 차이로 태풍 3개가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4일) 낮 12시 발생한 제9호 태풍 '크로사'는 시속 65㎞의 속도로 현재 괌 북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9호 태풍 '크로사'는 점차 세력을 키운 뒤 오는 29일 오후에는 강도 '강'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10㎞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8호 태풍 '꼬마이' 예상 경로
제8호 태풍 '꼬마이'도 어젯밤(23일) 9시 발생해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을 지나며 북상 중입니다.
현재 강도는 '중'이지만 내일(25일) 새벽에는 강도 '약'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모레(26일) 오후 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제(9일) 오전 9시 발생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0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 발생 초기에는 경로가 북상이었지만 현재 예상 진로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후 모레(26일) 새벽 타이완 타이베이 북쪽 약 16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태풍 3개 모두 현재까진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무더위를 더욱 부채질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의 폭염 고기압에 막혀 더 이상 북상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무더위를 더욱 부채질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뒤덮은 채 폭염을 몰고 온 북태평양고기압을 지탱하고 더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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