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열경련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11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의 한 공사장에서 40대 중국인 A씨가 열경련과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로부터 수액 처치를 받는 한편,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급 더위를 보였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최근 나흘간 제주에서 매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무더위 속 야외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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