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현장 등 직접 확인”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30일 제주를 찾습니다. 전국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한 마지막 순회 일정입니다.
도민의 정책 제안과 갈등 민원은 물론, 해양쓰레기 등 현안이 정부 공식 기록으로 직결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버스로 찾아오는 국정기획위’.. 5주 대장정, 마지막은 제주
2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30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 운영됩니다.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가 기획한 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접수받는 현장형 소통 창구입니다.
그간 강원, 호남, 경상, 충청 지역을 순회해온 국정기획위는 제주를 마지막 권역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민심과 정책 요구를 정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조승래 국민주권위원장을 비롯해 김한나 부대변인, 박규섭 대외협력국장, 국민권익위 조사관 등이 참석해 도민의 의견을 받고 분류 작업을 진행합니다.
■ 해양쓰레기 민원 현장도 직접 찾기로.. 신양섭지해변, 오전 방문
국정기획위는 이번 방문에서 민원 청취만 아니라, 현장 방문도 병행합니다.
조승래 위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서귀포시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쓰레기 유입, 해조류 확산 등 해안 관리 문제에 대해 직접 보고받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최근 관광객 증가와 함께 쓰레기·해조류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곳으로, 도가 정부 차원의 예산 및 제도 개선을 요청해온 대표 현안지입니다.
■ “제주 목소리로 시작되는 5년”.. 도, 실질 반영 기대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 초기 설계에 제주가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제주 일정을 마친 뒤 31일 경기도 파주를 끝으로 이번 5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각 분과별로 이관돼, 국정기획위의 100대 과제 및 부처별 로드맵 수립의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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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조승래 국민주권위원장.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30일 제주를 찾습니다. 전국 민심을 직접 듣기 위한 마지막 순회 일정입니다.
도민의 정책 제안과 갈등 민원은 물론, 해양쓰레기 등 현안이 정부 공식 기록으로 직결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버스로 찾아오는 국정기획위’.. 5주 대장정, 마지막은 제주
2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30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이 운영됩니다.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가 기획한 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접수받는 현장형 소통 창구입니다.
그간 강원, 호남, 경상, 충청 지역을 순회해온 국정기획위는 제주를 마지막 권역으로 설정하고, 권역별 민심과 정책 요구를 정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조승래 국민주권위원장을 비롯해 김한나 부대변인, 박규섭 대외협력국장, 국민권익위 조사관 등이 참석해 도민의 의견을 받고 분류 작업을 진행합니다.
■ 해양쓰레기 민원 현장도 직접 찾기로.. 신양섭지해변, 오전 방문
국정기획위는 이번 방문에서 민원 청취만 아니라, 현장 방문도 병행합니다.
조승래 위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서귀포시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해양쓰레기 유입, 해조류 확산 등 해안 관리 문제에 대해 직접 보고받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최근 관광객 증가와 함께 쓰레기·해조류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곳으로, 도가 정부 차원의 예산 및 제도 개선을 요청해온 대표 현안지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
■ “제주 목소리로 시작되는 5년”.. 도, 실질 반영 기대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국정과제 초기 설계에 제주가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라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제주 일정을 마친 뒤 31일 경기도 파주를 끝으로 이번 5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각 분과별로 이관돼, 국정기획위의 100대 과제 및 부처별 로드맵 수립의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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