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체감온도가 제주시 구좌 32.5도, 김녕 32.4도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에는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제주 북부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제주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 경보,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야간에도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올 들어 제주시는 25일, 서귀포시는 27일 열대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3미터로 높은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해안가로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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