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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풋귤로 만든 청귤청?..."원조 청귤은 따로 있어요"
2025-08-0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농진청, 풋귤-청귤 차이점 소개 흥미
크기·껍질 등 생김새·수확 시기도 달라
풋귤 항산화 가공용·청귤 혈관보호 한약재
씨앗 유무로 쉽게 구분...유전적 차이도 뚜렷
청귤은 재래종·풋귤은 근대화 이후 재배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오늘(1일)부터 본격화한 풋귤 출하 시기를 맞아 일상에서 흔히 헷갈릴 수 있는 풋귤과 청귤의 차이점을 소개했습니다.

풋귤(Citrus unshiu)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되는 노지 온주감귤을 말합니다. 출하 시기는 관련 조례에 따라 엄격히 제한되며, 올해는 도내 214개 농가에서만 출하가 허용됩니다.

풋귤을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청귤로 부르는 이가 많지만, 풋귤과 청귤(Citrus nippokoreana)은 엄연히 다른 품종입니다.


흔히 풋귤로 만든 청을 '청귤청'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청귤은 따로 있다는 얘깁니다. 제주감귤박물관 연구자는 "풋귤의 파란색을 보고 청귤로 불리는 듯 하지만, 재래종 청귤은 따로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가공용으로 가치가 있는 풋귤은 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으며, 재래 귤인 청귤은 3~4월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합니다. 

제주풍토록(1512년), 귤 유보(1578년), 탐라지(1653년)에도 청귤과 관련한 내용이 나올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반면, 풋귤은 산업화 이후 제주에서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풋귤은 무게 80g, 가로지름 5.8cm 정도이고 껍질이 매끈하며 안에 씨가 없습니다. 반면, 청귤은 무게 25g, 가로지름 4cm 정도로 풋귤의 절반 정도이며, 껍질이 거칠고 안에 씨가 많습니다.

연구진이 감귤연구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풋귤과 청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3종의 분자표지에서 뚜렷한 유전적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감귤류의 대표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구성 분석 성분도 달랐습니다.

풋귤 껍질 추출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나리루틴이 100g당 3,399mg으로 가장 많았고, 헤스페리딘(791mg), 노빌레틴(108mg)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청귤 껍질 추출물에는 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이 100g당 656mg으로 가장 많이 함유돼 있었고, 노빌레틴(590mg), 나리루틴(253mg)이 뒤를 이었습니다.

안현주 농촌진흥청감귤연구센터장은 "풋귤과 청귤은 다른 품종임에도 이름과 정보를 혼용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유용성분을 함유한 두 자원을 식의약 소재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원료 판별, 기능성 소재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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