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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태어났어요" 50대에 찾아온 막둥이.. 제주 경사 났다 [삶맛세상]
2025-08-01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편집자주] 팍팍한 세상. 사람 냄새 느껴지는 살맛 나는 이야기, 우리 주변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응애~ 응애~"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가 3.84㎏인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권온유'.

남편 권의혁(55) 씨와 아내 김샤론(51) 부부의 딸입니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대라는 늦은 나이에 온유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부부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권 씨는 "노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와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온유가 겸손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적극적인 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온유는 이들 부부의 일곱째 막둥이입니다.

첫째부터 여섯째까지 나이는 각각 28세, 21세, 16세, 13세, 11세, 7세.

온유를 포함해 아홉 식구라는 대가족을 이룬 겁니다.

지난달 21일 태어난 권의혁, 김샤론 부부의 일곱째 자녀

아이들을 키우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들 부부의 원동력이 됐던 건 역시나 자녀였습니다.

권 씨는 "재롱을 부리고 어깨도 주물러줄 때면 너무 힘이 됐다"며 "치킨집을 운영하는데, 애들이 커서 이제는 일도 도와주고 있어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제주가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권 씨 부부는 우리 사회에 남다른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오늘(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지난해 제주 출생아 수는 27.5% 감소해 전국 평균 감소율(18.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특히 2015년과 비교하면 출생아 수가 43.8%나 떨어지며 전국 시도 중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권 씨 부부는 "요새 젊은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자녀라는 소중한 선물이 주는 기쁨은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이들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주거입니다.

농어촌 학교 살리기를 위해 제주시 애월읍에 지어진 방 3개짜리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면적이 23평가량이라 자녀들을 키우기엔 공간이 턱없이 좁기 때문입니다.

방마다 2명씩 자고, 거실에서 나머지 가족이 생활해도 공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들 부부는 "7남매를 키우려면 지금 집이 많이 작은 상황"이라며 "지원이 많아지는 걸 체감하고는 있지만 전세 대출이자 지원 외에도 주거 관련 정책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의혁, 김샤론 부부의 가족사진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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