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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킨 제주 해녀...광복 80주년 맞아 기억 되살린다
2025-08-04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울릉·독도 일원서 해녀 참여 문화 교류 행사
1950년대 말 독도에서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출신 김공자 해녀가 강치를 안고 있는 모습 (사진, 경상북도)

수십 년 전 독도에서 물질을 하며 영유권 수호에 기여했던 제주 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는 특별 행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경북 포항시와 울릉도, 독도 일대에서 제주 해녀와 울릉 해녀 1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 주제는 '광복 80주년, 그곳에 다시 서다'입니다.

도에 따르면, 제주 해녀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독도 물질에 나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1950~1970년대에는 독도 의용수비대와 울릉도 어민들의 요청으로 매년 수십 명의 제주해녀들이 독도어장에서 미역과 전복 등을 채취하면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영유권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작년 9월 독도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독도 물질 시연'

제주 해녀들은 독도 의용수비대와 독도 경비대의 경비 활동에 필요한 물품 운반, 식수 보급, 식량 조달 등을 도왔고, 독도 시설물 건립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미역을 채취해 독도 경비자금에 보탰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해녀들이 당시 독도에서 생활하며 경제활동을 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를 했다는 증거로써 의미를 갖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제주 해녀의 역사적 독도 물질 활동을 재조명하고 경북 지역과의 해양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특히, 오는 7일 독도 몽돌해안에선 '제주-울릉 해녀 독도 물질 시연'이 열립니다. 앞서 6일엔 아울러 도가 제작한 해녀상을 포항시에 기증하는 제막 행사도 진행됩니다.

작년 9월 독도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독도 물질 시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교육감, 양 지역 해녀, 광복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독도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해양공동체의 연대와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함께 개최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는 총칼이 아닌 평화로운 물질로 독도 앞바다에 일본 순시선이 드나들던 시절에도 국가의 경계를 몸으로 지켜낸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제주–경북 간 해양문화 연대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작년 9월엔 50년 전인 1970년대 실제 독도에서 물질한 제주 해녀 등 7명이 독도에서 제주 전통 방식으로 물질을 하는 시연 행사가 열린 바 있습니다. 당시 행사 참석 해녀들은 "70년 전 독도 어장을 부지런히 누볐던 선배 해녀들처럼 너무 벅차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땅 독도를 지키는데 제주 해녀들이 큰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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