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협박글 올린 제주 중학생 10대 A 군 검거
테러 예고에 백화점 고객·직원 긴급 대피 소동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테러 예고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게시글을 올린 10대 A 군이 어제(5일) 검거됐습니다.
A 군은 어제(5일) 저녁 임의동행 방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시글을 올린 A 군은 중학생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법상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으로 알려졌습니다.
A 군은 어제(5일) 낮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A 군은 게시글에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남겼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백화점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대피시켰고 수색을 진행했지만 게시글은 허위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백화점 측은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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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예고에 백화점 고객·직원 긴급 대피 소동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테러 예고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게시글을 올린 10대 A 군이 어제(5일) 검거됐습니다.
A 군은 어제(5일) 저녁 임의동행 방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시글을 올린 A 군은 중학생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법상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A 군은 어제(5일) 낮 12시 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A 군은 게시글에서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남겼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백화점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대피시켰고 수색을 진행했지만 게시글은 허위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백화점 측은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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