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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승부수?.. 3개 市 행정구역 조정 반대 '쐐기'
2025-08-06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대선 직전 진행 3,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기습 발표
3개 市 조정안 찬성 35.9%·반대 43.1%·모름 21%
"충분한 정도 제공도 없었다"며 주민투표 추진에 '찬물'
도민 여론조사 추진 밝힌 이상봉 의장에도 부담 작용
제주특별자치도청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로 돼 있는 제주 행정구역을 동·서제주시와 서귀포시 3개로 나누는 행정구역 조정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6일) 행정구역 조정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주)티브릿지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뢰로 제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결과는 오늘(6일) 발표됐지만 조사 시점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30일과 31일에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1%는 3개 시 행정구역 조정에 '반대'하거나 '모름'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기초지자체 도입 질문에서는 찬성 60%, 반대 19.4%, 모름 20.6%로 나타났으나, 3개 시(동·서제주시, 서귀포시)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찬반을 물은 항목에서는 찬성 35.9%, 반대 43.1%, 모름 21%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제주시갑 선거구에선 찬성 34%·반대 45.3%·모름 20.6%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찬성 31.9%·반대 47.7%·모름 20.3%으로, 서귀포시에선 찬성 43.3%·반대 34.2%·모름 22.4%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주당은 "제주시 지역에선 반대 의견이 우세한 반면 서귀포시에선 찬성 의견이 더 높에 나타나 지역 간 온도차가 드러났다"며 3개 시 조정을 강행할 경우 지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어 "모든 조사 지역에서 모름이 20%를 넘은 점을 두고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필요한 주민투표 요구 권한을 갖고 있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서 "주민투표에 올리기까지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는데, 여기에 무게가 실리는 해석을 민주당에서 직접 단 겁니다.

또 2개월이 지난 조사를 지금 시점에 발표한 이유에 대해선 "대선 기간 중 정책 수요 조사를 목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것이나 대선이 종료된 점과 더불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공론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민 의견을 공유하는 취지에서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비공개 조사의 결과 공개는 현재 제주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규 의원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3개 시 행정구역 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히며 오영훈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상황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어제(5일)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행정구역 2개와 3개안을 두고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하루만에 조사 결과를 발표해버린겁니다.

비록 조사 시점이 2개월 지났더라도 제주지역에서 하기 힘든 3,000명 규모의 조사였던 만큼, 이보다 적은 규모의 조사라면 이번 결과를 뒤집을 수 없을 것이란 메시지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규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제주도당이 3개 행정구역 개편 반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아버리면서, 제주지역 정치권에서의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영훈 제주지사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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