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5%.. 1%p 소폭 상승
정당지지도 민주 44%·국힘 16% '최저'
소비쿠폰 경기 도움된다 67%·아니다 31%
한미 관세 협상 평가 긍정 62%·부정 28%
노란봉투법 법안 추진 찬성 42%·반대 3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0% 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7월 21∼23일)와 비교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응답에는 6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16%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2주차 조사에서 19%를 기록하며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20% 선이 무너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새 정부 출범 이후인 6월 2주차 23%에서 시작해 조사마다 거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 1%를 보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6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31%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 9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6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안 합의 결과에 대해선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8%로 2배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6%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42%)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등 여권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찬성이 42%, 반대가 38%로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70%였고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71%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찬성(38%)과 반대(43%) 의견이 엇비슷했습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된 법인세율과 주식 양도소득세로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원상 복귀시키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1%로 반대(31%)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4.7%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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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 44%·국힘 16% '최저'
소비쿠폰 경기 도움된다 67%·아니다 31%
한미 관세 협상 평가 긍정 62%·부정 28%
노란봉투법 법안 추진 찬성 42%·반대 3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0% 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7월 21∼23일)와 비교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응답에는 63%,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16%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2주차 조사에서 19%를 기록하며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20% 선이 무너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새 정부 출범 이후인 6월 2주차 23%에서 시작해 조사마다 거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 1%를 보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6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31%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될 것'이 9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69%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안 합의 결과에 대해선 6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8%로 2배 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8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6%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선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42%)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민주당 등 여권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선 찬성이 42%, 반대가 38%로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70%였고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71%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찬성(38%)과 반대(43%) 의견이 엇비슷했습니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된 법인세율과 주식 양도소득세로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원상 복귀시키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51%로 반대(31%)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4.7%입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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