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데스크톱, 멀티탭 등 사용 금지
전국 매장에 공지.. 공식적 제재는 처음
"진상이다", "불쾌하다" 고객 민원 빗발
"장시간 좌석 비울 시엔 소지품 챙겨야"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른바 '민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오늘(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그제(6일) 고객들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전국 매장에 공지했습니다.
또 관련 게시글을 이날부터 매장에 비치하도록 했고,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고객에게는 매장 직원이 직접 알리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각 매장에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고객의 경우 소지품을 챙겨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스타벅스가 공식적으로 관련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부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콘센트에 멀티탭을 연결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를 쓰는 등 개인 사무실처럼 쓰는 사례가 있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실제 최근 최근에는 매장에 칸막이를 치고 개인용 데스크톱과 키보드 등을 쓴 카공족 사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상이다", "다 같이 쓰는 공간인데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거냐", "민망하고 불쾌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런 행위들이 다른 소비자들의 매장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제재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때 소지품 도난과 분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매장에 공지.. 공식적 제재는 처음
"진상이다", "불쾌하다" 고객 민원 빗발
"장시간 좌석 비울 시엔 소지품 챙겨야"

스타벅스 매장에서 테이블에 칸막이를 치고 개인용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른바 '민폐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오늘(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그제(6일) 고객들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전국 매장에 공지했습니다.
또 관련 게시글을 이날부터 매장에 비치하도록 했고,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고객에게는 매장 직원이 직접 알리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각 매장에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고객의 경우 소지품을 챙겨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스타벅스가 공식적으로 관련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타벅스
일부 고객이 스타벅스 매장 콘센트에 멀티탭을 연결해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를 쓰는 등 개인 사무실처럼 쓰는 사례가 있어 다른 고객들의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실제 최근 최근에는 매장에 칸막이를 치고 개인용 데스크톱과 키보드 등을 쓴 카공족 사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상이다", "다 같이 쓰는 공간인데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거냐", "민망하고 불쾌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런 행위들이 다른 소비자들의 매장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제재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때 소지품 도난과 분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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