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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색으로 그린 너와 나의 미래”… 광복 80주년, 제주서 이어진 한·일 ‘평화의 약속’
2025-08-10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히로시마·제주 어린이 200점 작품.. “경계 지우고 우정과 평화를 잇다”
한·일 아동 미술 교류전 ‘우리들의 색(わたしたちのいろ)’ 준비 현장. 양측 어린이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한·일 어린이들이 화폭 위에 서로를 마주했습니다.
다른 언어와 풍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의 그림 200여 점이 과거의 경계 대신 미래를 향한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평화의 색을 입혔습니다.

오늘, 그리고 다가올 세대가 삶 속에서 자연스레 화합을 이야기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 바다 건너온 그림, 이어진 마음


16일과 17일, 제주시 오남로 보현월문화원에서는 ‘우리들의 색(わたしたちのいろ)’ 전시가 열립니다.
제주의 아동 미술 단체 ‘오늘도맑음’과 일본 히로시마의 아동 미술 교육기관인 ‘아트교실 코도모이로(Kodomo iro)’가 함께 기획한 교류전에는 3살부터 16살까지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 2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주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두 나라 아이들이 담아낸 서로를’.

비록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그림 속 시선은 이미 국경을 넘어 서로를 향하고 있습니다.

■ 색으로 쓴 평화, 세대가 잇는 약속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과거를 기억하는 동시에 미래를 밝히자는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작품 속 아이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감정의 언어’를 주고받으며, 보는 이에게 깊은 공감과 이해를 전합니다.

전시 기획자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한·일 간 새로운 소통의 문을 열 것”이라며 “이 만남이 평화와 우정의 씨앗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아동 미술 교류전 ‘우리들의 색(わたしたちのいろ)’. 서로 다른 아이들의 웃음을 담은 전시가 8월 제주와 9월 일본에서 열린다.

■ 그림 속에서 만나는 ‘닮음’과 ‘차이’

작품 속에는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 여름 바닷가 풍경, 가족과 함께 웃는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이나 갈등의 흔적은 없고, 대신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자리합니다.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문화보다 닮은 감정을 먼저 발견하고, 이는 교류라는 게 일회성이 아닌 일상 속에 스며드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한·일 아동 미술 교류전 ‘우리들의 색(わたしたちのいろ)’. 제주 전시는 8월 16~17일 제주시 보현월문화원, 히로시마 전시는 9월 6~7일 시립미술관 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 예정이다.

■ 짧은 전시, 긴 울림

전시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 울림은 길고 또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제주에서 시작된 이 작은 시도가 한·일 어린이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문화 교류의 발판이자, 두 지역을 잇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일본에서 연이어 열립니다.
16~17일 제주시 보현월문화원에 이어, 일본 히로시마 전시는 9월 6~7일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 시립미술관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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