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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가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세를 보인 여아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10일) 오후 2시 6분쯤 제주시 우도면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은 A 양(7)에게서 목 통증과 눈 주위 부종 등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 근육주사를 투여했고, A 양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도항선을 통해 성산항으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이 과민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땅콩과 밀가루, 메밀, 갑각류 등을 섭취했을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과민 반응 물질 접촉 직후부터 대부분 1시간 안에 기침과 흉통, 발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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