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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학교 재건·증축에 선뜻...70년 만에 전한 감사
2025-08-13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제주도교육청, 고 강성홍·양종찬 선생 유족에 감사패
(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고 양종찬 선생의 아들 양인구씨, 고 강성홍 선생의 손자 강승민씨와 가족 (제주도교육청 제공)

불탄 학교를 재건하고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물 증축에 기여한 재일제주인(在日濟州人)에 교육청 차원의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무려 70년 만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패 수여는 '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열악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학교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을 겪어낸 해방기 제주사회는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지만 황폐화된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일본에서 경제 활동을 하던 재일제주인들의 지원이 학교 건립과 운영에 큰 힘이 됐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강성홍(1913~2010) 선생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습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양종찬(1912~1981) 선생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날 감사패는 두 사람 모두 별세함에 따라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년생) 씨를 대신해 손자 강승민 씨가 받았고, 양종찬 선생의 경우 아들 양인구 씨(1937년생)가 직접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교육청은 재일제주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 공헌인 예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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