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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재설계] ① 판을 뒤집을 기회.. 정책 열렸지만, 현실은 아직 멀다
2025-08-1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中 단체 무비자 9개월·‘워케이션’·‘해양레저’ 육성.. 구조를 바꿔야 숫자가 성과가 된다
방문객 증가를 체류·소비·질서로 연결하는 설계가 관건이다

# 국정기획위가 제주를 ‘글로벌 워케이션’과 ‘스포츠·해양레저’ 허브로 육성하는 국정과제를 확정했습니다.
같은 시기 정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9개월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책이 맞물리면 제주 관광은 장기 체류형·고부가가치로 전환할 발판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수년째 이어지는 중국인 관광객 쏠림과 제한적인 소비 구조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책의 배경과 현실, 그리고 이를 실제 성과로 만드는 구체적 해법을 두 차례에 걸쳐 짚어봅니다.


■ 국정과제와 무비자, 같은 시기에 나온 이유


정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합니다.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겨냥해, 단기간 외국인 유입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관광업계는 팬데믹 이후 회복이 더뎠던 중국 관광시장을 다시 활성화하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의 제주권 7대 과제에는 ‘글로벌 워케이션’과 ‘스포츠·해양레저’ 허브 육성이 포함됐습니다.
컨벤션 유치와 해양레저·스포츠 결합으로 장기 체류형 관광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책적 방향성과 단기 수요 확대 조치가 동시에 발표된 셈입니다.


■ 숫자는 오르지만, 체질은 변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전체 방한 외국인은 8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비중은 약 28%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6년 사드 사태 이전 연간 806만 명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격차가 있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90만여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관광객이 75%를 차지했습니다.
소비는 면세점·대형 쇼핑센터·숙박업에 집중됐지만, 지출 규모는 제한적이었고 전통시장·골목상권·로컬 체험으로의 확산세도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방문객 증가가 곧바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단절이 여전히 존재하는 셈입니다.


■ 단체관광, 반복되는 문제

무비자 재개 초기에는 관광버스 내 흡연, 공공장소 위생 문제 등과 관련한 민원이 잦았습니다.

업계 일각에서 단체 일정에 자유 시간을 확대하고 개별 결제가 가능한 코스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실질적으로 제도화된 사례는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반복이 제주에 대한 이미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업계에선 “단체관광 유입이 단기적인 숫자 상승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구조 개선 없이 반복되는 불편과 부작용이 지속되면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전문가들도 “무비자는 입구를 넓히는 정책일 뿐, 그 안에서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어떻게 소비를 유도할지에 대한 설계가 없으면 지역경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체류·소비·질서 관리까지 통합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2회: ‘많이 오는 관광’에서.. ‘값지게 머무는 관광’으로

다음 회에서는 국정과제와 무비자 확대를 실질 성과로 만드는 방법을 다룹니다.
‘워케이션·해양레저’를 외국인 장기 체류와 연결하고, 소비를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설계, 그리고 질서·안전 관리까지,

‘방문객 수’가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전략을 살펴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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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 [제주관광 재설계] ② ‘많이 오는 관광’에서.. ‘값지게 머무는 관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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