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후보자 낙마로 공석인 교육부 장관직에 교사 출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교원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가 제시한 교육부 장관 요건인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 확고한 교육 철학,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충족하는 적임자라 판단한다"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최 후보자에 대해 "중학교 교사로 출발해 교육청 수장에 이르기까지 4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해온 '현장형 교육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해직교사 시절에도 교육의 자주성과 교사 권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이어왔고, 교육감 재임 기간에는 교육 자치와 학생 중심 학교 운영을 제도화하며 입시경쟁 완화, 학습격차 해소, 돌봄과 복지 확대, 학교혁신과 공동체 회복 등 교육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앞장섰다"라고 했습니다.
전교조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부장관으로서도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변화와 회복을 통한 사회 대개혁의 길 위에서 학생이 시민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 교육이 책임 있게 함께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장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교조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중등 국어교사로 1989년 전교조 결성 과정에서 해직된 이후 전교조 2·3·6대 충남지부장과 4대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세 차례 세종시교육감을 역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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