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결혼은 괜찮아도, 아이는 계산부터”.. 5개국 비교서 드러난 한국 청년의 ‘압도적’ 불안
2025-08-1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경제·주거·경력·미래 불확실성, 모든 부담 지수 1위
결혼 의향 높지만 출산 의향 ‘뚝’.. 초저출산 구조 드러나

한국 청년들은 독일·일본·프랑스·스웨덴보다 출산을 앞두고 따지는 조건이 훨씬 많고, 경제적 부담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역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결혼할 생각은 상대적으로 많지만, 막상 아이를 낳겠다는 의향은 중하위권에 그쳐 초저출산이 단순히 개인 선택이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줬습니다.

■ 결혼은 ‘가능’, 출산은 ‘망설임’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69월 한국을 포함한 5개 국 20~49살 성인 각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육아·인구정책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의 결혼 의향은 52.9%로 스웨덴(50.2%), 독일(46.5%)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출산 의향은 31.2%로 스웨덴(43.2%), 프랑스(38.8%), 독일(38.6%)보다 낮았고, “출산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7.3%로 일본(45.9%)보다도 높았습니다.


■ 절반 이상 “미래 불확실성”.. 셋째 이상 “OECD 최저”


출산을 계획할 때 고려 요인에서도 한국은 ‘가정 경제 여건’·‘주거 환경’·‘경력 단절 가능성’ 등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래가 불확실하다”를 매우 중요하게 본 응답은 50.1%로, 일본(30.5%)과 스웨덴(22.5%)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계획 자녀 수 역시 한국은 1.74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셋째 이상 출산율은 OECD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하고 싶은 일 줄어든다’ 1위

출산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한국은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다’에 전적으로 동의한 비율이 59.9%로 프랑스(35.6%), 일본(35.0%), 스웨덴(25.2%)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나나 배우자의 일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응답도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 일·가정 양립 난이도 최고

육아 병행 난이도 역시 한국이 57.6%로 일본(55.8%), 프랑스(47.3%), 스웨덴(23.2%)을 모두 앞섰습니다.
여기에 ‘사회가 전반적으로 공정하다’는 진술에 동의한 점수는 5점 만점에 2.35점으로 5개 국 중 최저였습니다.

소득 격차와 상위 1% 자산 집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제도 실효성·구조 전환 없인 불가능”

연구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이 일·가정 양립 환경, 경력 지속 가능성, 제도 실효성 등 사회 구조 전반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 인지도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는 물론,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와 안정적인 양립 여건 조성이 필수”라며, “단기 지원금이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주거·고용·돌봄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폭염 경보' 제주서 온열질환자 발생 잇따라
  • ∙︎ 제주 화순 해수욕장서 물에 빠진 40대 구조
  • ∙︎ ‘정의봉’ 꺼내든 안철수.. 광복절, 순식간에 정치 무대가 됐다
  • ∙︎ 日 총리 '반성' 언급에 민주당 "명확한 사과 필요.. 과거사 직시 못한 행태 실망"
  • ∙︎ 광복절 연휴 절정.. 사흘 동안 제주에 14만 명 입도
  • ∙︎ 李 '국민께 드리는 편지'에 국힘 "진영의 대변자.. 국민이 회초리 들 것"
  • ∙︎ [제주날씨] '체감온도 34℃'.. 해안 전역 폭염경보 계속
많이 본 뉴스
  • ∙ 학생에 "성관계 많이 해봐야" 50대 교사 벌금형
  • ∙ 술김에 보낸 '이불킥' 카톡.. 이젠 다음날 새벽 지우면 모른다
  • ∙ 아버지 회사 女화장실 몰래 촬영한 40대.. 책상 밑 카메라까지
  • ∙ 제주 펜션서 술 취한 지인 성폭행.. 30대 긴급체포
  • ∙ “추석 10일 황금연휴? 없다”.. 정부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검토조차 안 했다”
  • ∙ “제주 가을·겨울, 숙박 반값 찬스”.. 李정부 80만 장 푼다, 20일 오전 10시 선착순
  • ∙ 그냥 양귀비로 알고 재배 했는데 마약 양귀비...'나도 양귀비' 대량 압수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