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안지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오후 2시 17분쯤 제주시 조천읍에서 12살과 8살 남매가 어지럼증 등 열탈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16일) 오전 11시 31분 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의 응급처치를 받아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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