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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도 급 나눈다" 인스타가 만든 '과시욕 프러포즈' 문화 어디까지
2025-08-17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인스타서 '프러포즈' 게시글 128건 분석
최고급 선호.. 시그니엘에서도 층수 따져
"그 속에서도 등급을 나눠 부 자랑 형태"
"결혼 관습·재무 안전성 등 교육 필요"
사진, 밀레니얼 청년들의 프로포즈 문화 속 명품의 의미에 대한 연구 논문 갈무리

젊은 세대의 프러포즈 문화가 인스타그램 등 SNS의 영향으로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며 결혼 준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성신여대 양수진 교수팀이 '소비자정책교육연구' 최신호에 게재한 '밀레니얼 청년들의 프로포즈 문화 속 명품의 의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세대의 프러포즈 문화에는 5성급 호텔과 명품 선물이 주류로 자리잡았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프러포즈'라는 태그가 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 128건을 분석한 결과, 젊은 세대가 프러포즈 공간으로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호텔이 55건으로 42%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38개의 게시글은 호텔 정보까지 넣었는데, 조사된 브랜드 19개 가운데 17개는 5성급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잠실의 시그니엘 호텔을 이용한 경우에는 '99층', '93층' 등도 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그 속에서도 등급을 나누기 위해 층수까지 게시하는 형태"라고 봤습니다.


사진, 밀레니얼 청년들의 프로포즈 문화 속 명품의 의미에 대한 연구 논문 갈무리

프러포즈로 자동차를 활용한 경우도 24건(19%)에 달했지만 BMW나 벤츠 등 외제차일 때만 브랜드를 드러내거나 직접 언급했습니다.

예물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명품 가방이었는데 총 38개의 가방 관련 게시물에선 '샤넬'이 19건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습니다.

가방 다음으로 많이 등장한 예물은 목걸이였으며 브랜드로는 '반클리프 아펠'이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반지 사진을 노출한 게시물은 38개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티파니앤코로 16개였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고 있는 웨딩 프로포즈는 결혼을 청하고 승낙하는 주요한 관습에서 벗어나 명품 브랜드들을 과대 포장하여 진열하는 행위로 변질된 것이 관찰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초년생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로 하여금 건강한 결혼 관습과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결혼 준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공공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한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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